류현진 19

[류현진 개막전 현지 반응] 양키스와의 개막전 경기에 출전한 류현진에 대한 현지 반응은?

류현진은 블루제이스를 올바른 길로 이끌고 있다? 경기 전부터 뉴욕 현지 날씨 때문에 경기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었는데요. 다행히 경기 시작 시간( 1시)에는 비가 그치고 햇볕도 나서 경기를 치루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관중들이나 선수들이 방한장비를 갖춰야할만큼 쌀쌀한 날씨였습는데요. 오늘 양키스 스테디움에는 총 수용인원 5만 4천석의 20%인 1만여명의 홈팬들이 모였습니다. 오랜만에 양키스 홈팬들의 응원소리를 경기장에서 들으니 메이저리그 개막이 실감났습니다. 개막 경기부터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일거라고는 예상 못했는데, 10회 연장까지 총 3시간 44분의 대장정을 펼치며 블루제이스가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오늘 경기는 원정 경기 개막전, 1만 여명의 양키스 홈관중, ..

류현진 2021.04.02

[류현진 동료 이야기] 왜 네이트 피어슨의 부상은 반복될까? 강속구에 대한 집착?

블루제이스는 지난 시즌의 좋은 성적과 올 시즌의 보강된 전력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 속에서 2021 시즌 스프링캠프를 시작했고 이제 개막을 이틀 남겨두고 있습니다. ​ 스프링캠프 중반까지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던 블루제이스가 후반들어 핵심 선수들의 줄부상 소식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한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부상당하였고, 팀전력에 가장 큰 타격을 준 네이트 피어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3월 초, 피어슨의 부상 소식은 좋았던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 분위기에 찬물을 끼얻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올 시즌 2선발로 기대를 모았던 블루제이스 유망주, 피어슨이 첫 연습경기에서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것입니다.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놓고 양키스와 경쟁할 만한 전력을 갖추었다고..

류현진 2021.03.31

[류현진 현지 반응] 류현진, 블루제이스 가장 중요한 선수?

류현진의 왼팔을 보호하는 것이 올 시즌 블루제이스의 가장 최선의 전략팔을 보호하는 것이 올 시즌 블루제이스의 최고의 전략이어야 한다. 개막을 4일 앞둔 현지 시간 28일 일요일 늦은 밤, 제이스저널(Jaysjournel) 의 블루제이스 전담 기자 크리스 핸더슨은 ‘류현진 찬양가’같은 “블루제이스 로스터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글을 읽다보니 한국 매체들이 류현진을 ‘소년가장’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딱히 틀린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짧은 이 기사를 그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재능있고 탄탄한 실력을 갖춘 많은 블루제이스 선수들 중에서 2021 시즌 절대로 대체할 수 없는 선수가 한 명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선수를 류현진이라고 말할 것이고, 나 또한 100%..

류현진 2021.03.30

[류현진 현지 반응] 2021 시즌에 블루제이스가 양키스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류현진이라는 에이스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 현지시간 지난 3월 1일자로 나온 “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블루제이스가 양키스에 위협적인 이유”라는 제목의 뉴욕포스트 기사가 있어서 그 내용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블루제이스와 양키스가 라이벌 관계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대부분의 대답은 ‘아니오’일 겁니다. 양키스 팬들은 블루제이스와 비교되는 것 자체를 자존심 상해 할텐데요. 하지만, 지난 시즌 블루제이스가 최강 양키스 선발진을 상대로 아주 잘 싸웠고, 류현진도 양키스 징크스라는 불명예를 말끔히 씻어버린 멋진 경기를 보여줬으며, 무엇보다 시즌 막판까지 동부지구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할 만큼, 분명 지난 시즌부터 블루제이스는 만만한 상대가 아닐 겁니다. 게다가 올해는 전력보강을 통해 더 강력한 팀이 되..

류현진 2021.03.29

[류현진 연습경기] 세번째 선발 출전 필라델피아전에 대한 현지 반응은?

개막전 선발 준비는 끝났다!! 오늘 경기는 블루제이스 팀 승리를 위한 최상의 경기흐름이였다. 현지 시간 26일 금요일, 블루제이스 몬토요 감독은 양키스와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류현진이 2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로 확정된 가운데, 마지막 연습경기에 대한 기대가 컸었는데요. 경기 후 현지 매체들은 오늘 류현진의 투구는 볼끝이 예리하지 못했고, 투구수 조절이 효율적이지 못했다며 다소 아쉬웠다는 반응을 보이긴 했으나,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90-100개 정도의 투구수 목표를 달성하며 전반적으로 개막전 선발 출전을 위한 컨디션 조절에는 성공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1. 경기 내용 요약 류현진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4.1이닝 동안 89개 투구를 했고, 피안타 8개, 홈런 ..

류현진 2021.03.29

[류현진 연습경기] 두번째 선발 출전 디트로이트전에 대한 현지 반응은?

현지 매체의 극찬,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했다. 3월 1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블루제이스가 4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팀승리보다는 이 경기에서 보여준 류현진의 모습에 현지에서는 더 크게 반응하고 있는데요. 이제까지 류현진 소식을 전하지 않았던 매체들도 이번 경기 소식을 전하며 한껏 들떠있는 분위기입니다. 1. 경기 내용 요약 경기 내용을 요약해보면, 류현진은4이닝, 무실점 경기를 했습니다. 2피안타를 내주고, 삼진 4개를 잡았으며, 4이닝 동안 총49개의 공을 던졌고, 볼넷하나 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회 시작부터 두 타자 연속 삼진을 잡으며 2회까지는 안타를 내주지 않았으나, 3회에 안타를 내주며 1,2루 위기 상황을 맞기는 했으나, 체인지업으로 연속 삼진을 잡으며..

류현진 2021.03.29

[류현진 연습경기] 첫번째 선발 출전에 대한 현지 반응은?

류현진은 투구 장인이다(He’s obviously a master of his craft) 먼저 경기 내용을 정리해보면, 류현진은 볼티모어를 상대로 2이닝 동안 총 30개 투구, 삼진 2개, 볼넷 1개를 내주었고, 홈런 1개로 1자책점을 허용했습니다. 투구 내용을 보면, 체인지업 9개, 커브 5개, 커터 3개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고, 모든 구종이 좋았습니다. 다만 패스트볼은 구속이 89마일에 그쳐 좀 아쉬운 부분이었는데요. 팀은 13대4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2이닝을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간 류현진은 투구수를 올리기 위해 15개를 추가로 더 던졌으며, 다음 경기에서는 3이닝을 던질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 시즌 시범경기와 같은 패턴이네요.) 이 경기에 대한 현지 언론의 평가는 대체로 “모든 것이 좋..

류현진 2021.03.29

[류현진 현지 반응] 팀 동료 포수 대니 젠슨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류현진에 대해서 한말은?

블루제이스 주전 포수 대니 젠슨(Danny Jansen)이 지난 24일 수요일(한국시간)에 시리우스XM의 MLB 네트워크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팀내 에이스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 중에서 류현진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블루제이스는 유독 유망주들이 많고 이들 대부분이 주전 선수로 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타자 3인방에게 팬들이나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데요. 구단에서는 대니 젠슨을 대형 프렌차이즈 포수로 키우기 위해 3년 전부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젠슨은 2017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8시즌 후에 주전포수였던 러셀 마틴이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되면서 2019년부터 주전포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토론토 출신인 러셀마틴의 트레이드에..

류현진 2021.03.29

[류현진 현지 반응] 류현진은 접착제 같은 존재다?

2021 메이저리그가 시즌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있습니다. 단연 국내 팬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선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선발투수, 류현진' 일텐데요. 최근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토론토 현지에서도 반응이 뜨겁습니다. 저의 첫번째 글은 현지에서의 류현진에 대한 매체 보도 내용 중에서 '류현진의 블루제이스 팀 내에서 역할'에 대한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토론토 현지 매체 '토론토스타(Toronto Star) '2021 시즌 블루제이스의 기회(포스트시즌 진출)는 류현진의 건강에 달려있다'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블루제이스가 최근 구단의 대형 선수 영입, 유망주들의 성장과 같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한 요소들이 많지만, 여전히 뭔가 짜임새가 없고, 아직은 설..

류현진 202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