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양현종이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습니다. 현지 기자에 의하면, 텍사스 레인저스는 한국시간 5월 6일 미테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양현종을 선발로 내보낼 것이라고 합니다.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양현종은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며 팀과 함께 원정 경기를 따라다니며 경기를 지켜봤었는데요. 불펜투수의 부상 등으로 빅리그 데뷔 기회를 갖게된 양현종은 2번의 불펜 투구 기회에 아주 인상적인 투구를 해주었고, 또다시, 선발투수 아리하라가 부상당하며 로테이션에서 이탈, 그 자리에 양현종이 대체 출전할 기회를 갖게 된 것입니다. 개막 이후 한달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텐데, 너무나 좋은 기회가 찾아와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