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와의 개막시리즈를 위닝으로 만들며, 올 시즌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던 블루제이스가 레인저스와의 2차전부터 오늘 에인절스와의 2차전까지 4연패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7-1로 크게 패배하며 점점 안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설상가상 오늘은 더 안좋은 소식들까지 전해지며, 블루제이스의 침체가 금방 끝날 것 같지 않은 불안함을 더했습니다. 최근 부진이 개막 전에 우려하던 선발진의 탓이라면 그럴 수도 있다 하겠지만, 가장 기대를 모았던 타선에서 시작되어 더 답답한 상황입니다. 블루제이스 타선 부진의 시작은 류현진이 선발로 나선 텍사스 상대 3차전부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기에서 게레로의 어이없는 수비 실책, 득점 기회에서 비지오의 초구 타격으로 더블플레이, 에르난데스 삼진 릴레이까지 이어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