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4월 13일 양키스 상대 2차전 류현진 선발 경기는 또 다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기가 될까봐 걱정했었는데 그런 걱정을 말끔히 씻어주며 류현진은 시즌 첫승을 거두었고, 팀은 7-3으로 승리했습니다. 류현진은 오늘 거둔 승리로 메이저리그 통산 60승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오늘 류현진은 6.2이닝 동안 95개 투구를 했고, 안타 4개만을 허용, 삼진 7개를 잡으며 0점의 자책점을 기록, 올 시즌 ERA를 1점대(1.98)로 내리는 뛰어난 투구를 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의 류현진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지난 경기보다 높았고, 체인지업이 아닌 커터를 결정구로 사용하며, 한 구종에 치우치지 않고 커터, 체인지업, 패스트볼, 커브볼 4개의 구종을 모두 골고루 사용하는 볼배합으로 양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