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소식

[MLB 소식] 구단별 홈관중 수용인원 4만에서 1천2백명까지 제각각

초이양 2021. 3. 29. 22:22

텍사스 레인저스 4만명, 보스톤 레드삭스 4,500명, 토론토 블루제이스 1,275명

지난 주 미국 현지 시간 3월 26일, 30개 메이저리그 팀들은 각 팀이 속해있는 주정부와 지방정부의 규정에 따라 개막 시점에서의 관중 규모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날 결정된 내용은 개막 시점에 한한 것이며, 이후 상황을 보아 매달 관중 규모를 늘려갈 것이라고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홈구장

메이저리그 전체로 보면,

올 시즌 개막 시점에서의 홈구장 최대 관중 수용 가능 인원인 4만 1백석을 100% 수용할 계획인 텍사스 레인저스가 최대 규모이며,

 

블루제이스 플로리다 디네딘 구장

최저 관중 수용 구단은 플로리다 디네딘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최대 허용 가능 인원 8,500석의 15%인 1,275명만을 수용할 예정입니다. 

현재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토론토에서 경기를 할 수 없고, 미국과의 국경이 봉쇄된 상태라서 임시로 2군 훈련장인 플로리다 디네딘 구장을 5월 2일까지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후, 홈구장을 버팔로나 토론토로 옮기게 된다면 이는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1. 내셔널리그(NL)

양대 리그 중 내셔널리그를 지구별로 알아보면,  서부지구 콜로라도 로키스와  중부지구 피츠버그 파드리츠가 40-50% 정도로 허용

비율이 가장 높고, 동부지구 워싱턴 내셔널즈가 12%로 가장 낮게 허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외 LA 다저스나 뉴욕 메츠 등 대부분은 20%대로 허용할 예정입니다.

지구

홈구장

최대 수용 인원

허용 비율

허용 인원

서부

지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체이스필드

4만 8519석

25%

1만 2천명

콜로라도 로키스

쿠어스필드

5만 144석

42.6%

2만 1,363명

로스앤젤리스 다저스

다저스 스테디움

5만 6천 석

20%

1만 1천명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펫코 파크

5만 석

20%

1만명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라클 파크

4만 1,195석

20%

8,400명

중부

지구

시카고 컵스

리글리 필드

4만 1,648석

20%

8,350명

신시내티 레즈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

4만 2,319석

30%

1만 2,700명

밀워키 브루어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

4만 1,900석

25%

8,400명

피츠버그 파이리츠

PNC파크

3만 8,362석

50%

1만 9,100명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부쉬 스타디움

4만 5,538석

32%

1만 4,500명

동부

지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트루이스트 파크

4만 1,084석

33%

1만 3,500명

마이애미 말린스

말린스 파크

3만 6,740석

25%

9,200명

뉴욕 메츠

시티 필드

4만 1,922석

20%

8,500명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티즌 뱅크 파크

4만 3,035석

20%

8,600명

워싱턴 내셔널스

내셔널스 파크

4만 1,313석

12%

5,000명

2. 아메리칸리그(AL)

다음은 아메리칸리그를 보면,  같은 텍사스에 있는 흇스턴 애스트로스도 25% 정도로 수용하고 있는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글로브 라이프필드 홈구장 최대 수용인원의 100%를 모두 허용하겠다고 발표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반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정상적인 홈구장 사용이 아닌 상태이기 때문에 최저 관중 허용을 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이를 제외하면 보스턴 레드삭스가 펜웨이파크의 최대 수용 인원의 12%인 4,500명만 관중을 허용하겠다고 하여 최저로 나타났습니다.

지구

홈구장

최대 수용 인원

허용 비율

허용 인원

서부

지구

휴스턴 애스트로스

미닛메이드 파크

4만 1,168석

25%

1만 300명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엔젤스타디움

4만 5천 석

20%

9,000 명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오클랜드 콜리시엄

4만 6,847석

20%

9,400명

시애틀 매리너스

T-모바일 파크

4만 7,943석

20%

9,000명

텍사스 레인저스

글로브 라이프필드

4만 518석

100%

4만 518명

중부

지구

시카고 화이트삭스

레이트필드

4만 615석

20%

8,100명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프로그레시브 필드

3만 5,041석

30%

1만 500명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코메리카 파크

4만 1,083석

20%

8,200명

캔자스시티 로열스

카우프만 스타디움

3만 7,903석

25%

1만명

미네소타 트윈스

타겟 필드

3만 9,504석

25%

1만명

동부

지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

4만 5,971석

25%

1만 1천명

보스턴 레드삭스

펜웨이 파크

3만 7,731석

12%

4,500명

뉴욕 양키스

양키 스타디움

5만 4,251석

20%

1만 800명

템파베이 레이스

트로피카나 필드

4만 2,735석

16%

7,000명

토론토 블루제이스

TD볼파크

8천 500석

15%

1,275명

 

이렇듯, 각 팀마다 개막 초반의 허용 인원이 재각각이고, 이후 관중 수를 늘려가는 것에 있어서도 구단이 속한 지방정부에 따라서 편차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버팔로 구장으로 이동한다고 해도 20%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토론토 로저스 홈구장으로 오게 된다면 그 때의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난 시즌의 빈 구장을 보는 것보다는 올 시즌은 관중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쁜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