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4만명, 보스톤 레드삭스 4,500명, 토론토 블루제이스 1,275명
지난 주 미국 현지 시간 3월 26일, 30개 메이저리그 팀들은 각 팀이 속해있는 주정부와 지방정부의 규정에 따라 개막 시점에서의 관중 규모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날 결정된 내용은 개막 시점에 한한 것이며, 이후 상황을 보아 매달 관중 규모를 늘려갈 것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전체로 보면,
올 시즌 개막 시점에서의 홈구장 최대 관중 수용 가능 인원인 4만 1백석을 100% 수용할 계획인 텍사스 레인저스가 최대 규모이며,
최저 관중 수용 구단은 플로리다 디네딘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최대 허용 가능 인원 8,500석의 15%인 1,275명만을 수용할 예정입니다.
현재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토론토에서 경기를 할 수 없고, 미국과의 국경이 봉쇄된 상태라서 임시로 2군 훈련장인 플로리다 디네딘 구장을 5월 2일까지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후, 홈구장을 버팔로나 토론토로 옮기게 된다면 이는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1. 내셔널리그(NL)
양대 리그 중 내셔널리그를 지구별로 알아보면, 서부지구 콜로라도 로키스와 중부지구 피츠버그 파드리츠가 40-50% 정도로 허용
비율이 가장 높고, 동부지구 워싱턴 내셔널즈가 12%로 가장 낮게 허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외 LA 다저스나 뉴욕 메츠 등 대부분은 20%대로 허용할 예정입니다.
지구 |
팀 |
홈구장 |
최대 수용 인원 |
허용 비율 |
허용 인원 |
서부 지구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체이스필드 |
4만 8519석 |
25% |
1만 2천명 |
콜로라도 로키스 |
쿠어스필드 |
5만 144석 |
42.6% |
2만 1,363명 |
|
로스앤젤리스 다저스 |
다저스 스테디움 |
5만 6천 석 |
20% |
1만 1천명 |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펫코 파크 |
5만 석 |
20% |
1만명 |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오라클 파크 |
4만 1,195석 |
20% |
8,400명 |
|
중부 지구 |
시카고 컵스 |
리글리 필드 |
4만 1,648석 |
20% |
8,350명 |
신시내티 레즈 |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 |
4만 2,319석 |
30% |
1만 2,700명 |
|
밀워키 브루어스 |
아메리칸 패밀리필드 |
4만 1,900석 |
25% |
8,400명 |
|
피츠버그 파이리츠 |
PNC파크 |
3만 8,362석 |
50% |
1만 9,100명 |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부쉬 스타디움 |
4만 5,538석 |
32% |
1만 4,500명 |
|
동부 지구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트루이스트 파크 |
4만 1,084석 |
33% |
1만 3,500명 |
마이애미 말린스 |
말린스 파크 |
3만 6,740석 |
25% |
9,200명 |
|
뉴욕 메츠 |
시티 필드 |
4만 1,922석 |
20% |
8,500명 |
|
필라델피아 필리스 |
시티즌 뱅크 파크 |
4만 3,035석 |
20% |
8,600명 |
|
워싱턴 내셔널스 |
내셔널스 파크 |
4만 1,313석 |
12% |
5,000명 |
2. 아메리칸리그(AL)
다음은 아메리칸리그를 보면, 같은 텍사스에 있는 흇스턴 애스트로스도 25% 정도로 수용하고 있는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글로브 라이프필드 홈구장 최대 수용인원의 100%를 모두 허용하겠다고 발표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반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정상적인 홈구장 사용이 아닌 상태이기 때문에 최저 관중 허용을 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이를 제외하면 보스턴 레드삭스가 펜웨이파크의 최대 수용 인원의 12%인 4,500명만 관중을 허용하겠다고 하여 최저로 나타났습니다.
지구 |
팀 |
홈구장 |
최대 수용 인원 |
허용 비율 |
허용 인원 |
서부 지구 |
휴스턴 애스트로스 |
미닛메이드 파크 |
4만 1,168석 |
25% |
1만 300명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
엔젤스타디움 |
4만 5천 석 |
20% |
9,000 명 |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오클랜드 콜리시엄 |
4만 6,847석 |
20% |
9,400명 |
|
시애틀 매리너스 |
T-모바일 파크 |
4만 7,943석 |
20% |
9,000명 |
|
텍사스 레인저스 |
글로브 라이프필드 |
4만 518석 |
100% |
4만 518명 |
|
중부 지구 |
시카고 화이트삭스 |
레이트필드 |
4만 615석 |
20% |
8,100명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
프로그레시브 필드 |
3만 5,041석 |
30% |
1만 500명 |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코메리카 파크 |
4만 1,083석 |
20% |
8,200명 |
|
캔자스시티 로열스 |
카우프만 스타디움 |
3만 7,903석 |
25% |
1만명 |
|
미네소타 트윈스 |
타겟 필드 |
3만 9,504석 |
25% |
1만명 |
|
동부 지구 |
볼티모어 오리올스 |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 |
4만 5,971석 |
25% |
1만 1천명 |
보스턴 레드삭스 |
펜웨이 파크 |
3만 7,731석 |
12% |
4,500명 |
|
뉴욕 양키스 |
양키 스타디움 |
5만 4,251석 |
20% |
1만 800명 |
|
템파베이 레이스 |
트로피카나 필드 |
4만 2,735석 |
16% |
7,000명 |
|
토론토 블루제이스 |
TD볼파크 |
8천 500석 |
15% |
1,275명 |
이렇듯, 각 팀마다 개막 초반의 허용 인원이 재각각이고, 이후 관중 수를 늘려가는 것에 있어서도 구단이 속한 지방정부에 따라서 편차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버팔로 구장으로 이동한다고 해도 20%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토론토 로저스 홈구장으로 오게 된다면 그 때의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난 시즌의 빈 구장을 보는 것보다는 올 시즌은 관중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쁜 소식이네요.
'MLB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루제이스와 양키스의 개막전 예상 from MLB.com (0) | 2021.04.01 |
---|---|
2021 메이저리그 MVP, Cy Young 상 예측 from MLB.com (0) | 2021.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