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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현지반응] 김하성이 올해의 신인 후보인가?

초이양 2021. 3. 29. 22:04

김하성은 충분히 이런 기회를 잡을 것이다.

샌드에고 입단 관련 한국 언론 인터뷰 모습

지난 3월 26일(미국 현지시간) 메이저리그 커뮤니티에서는 김하성이 올해의 신인 후보인가? 라는 컬럼이 게재되었습니다.

 

이 글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아마도 시즌 개막 로스터에 김하성을 포함시키는 것은 현재 상태로는 샌디에고 파드리스 감독 제이스 팅글러에게 매우 어려운  의사결정이 될 수도 있다.

KBO 출신 선수로서 4 동안 2,800 달러의 계약금을 주고 샌디에고가 영입한 것은 지난 오프시즌의 샌디에고에게는 큰 도전 중에 하나였다.

그 이유는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김하성을 영입할 당시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선수 후보 2 위에 오른 제이크(Jake Cronenworth) 유틸리티맨 쥬릭슨(Jurickson Profar) 여러 명의 뛰어난 내야수들을 이미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김하성이라는 선수가 왜 필요한지 선수들은 이해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하성의 다재다능함과 잠재력을 보고 영입한 샌디에고는 스프링캠프에서 김하성에게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팅글러 감독은 김하성이 수정해야 것이 가지 있기는 하지만, 이를 극복해내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주전 타자로서 기회가 주어질 것이디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성은 충분히 이런 기회를 잡을 것이다.

얼마 전 엠엘비닷컴(MLB.com)의 짐 칼리스(Jim Callis) 기자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상 후보로 김하성을 뽑았습니다. 그가 김하성을 신인상 후보로 뽑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김하성이 현재 샌디에고 파드레서의 라이업에서 어떤 위치에 주어질지는 불확실하지만, 분명한 것은 김하성이 어떤 포지션이든 주전 선수로서 자리를 얻을 것은 확실해보인다.

김하성은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해낼만큼 파워가 좋고, 스트라이크 존을 잘 활용하며, 도루 능력도 뛰어나다. 이런 다재다능함을 갖춘 김하성이 파드레스에 있기 때문에 파드레스는 경기마다 라인업 구성에 있어서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이며, 감독에게 라인업의 유연성을 더해주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미국 현지 매체들은 김하성이 파드레스에서 충분히 주전 선수로서의 출전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김하성이 최상의 시나리오로서 파드레스의 유격수 포지션에 서게 된다면, 그는 끈기를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며, 그렇게 한다면 김하성은 충분히 올해 신인상 후보로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사를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김하성이 스프링캠프 중반에 타격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이며 연습경기 출장도 쉬었었는데요. 최근 경기에서는 타격감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